.. diary

자신에 대한 불만족이 조금씩 조금씩 계속 늘어가고 있는 어떤 사람을 보는 일은 답답하고 안타까우면서도... 그래.. 솔직히 욕을 하게 된다. 그 사람이 논하는 불만족은 외적인 모습에만 국한된 것으로 그것만 채우면 완성될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불쌍한 일이다. 외적인 모습, 분위기라는 것은 어떤 생각과 어떤 행동과 어떤 표정을 짓는가로 나타난다는 걸 정말로 진심으로 모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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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diary

여우가 아니면서 여우인척 하는 것보다 미련해 보이는 건 없다.
너무 빤히 보여서 내가 다 미안할 정도라면 그건 더욱 그렇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히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여우들이 하는 짓이고, 그것은 오히려 똑똑하고 능력있는 모습이다.
부족함을 들키지 않으려고 뻔한 술수를 쓰는 것은 그들을 곰으로 만들어 버린다.

제발 부디 살아나길.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제대로된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감을
살아나게 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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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영상다이어리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사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0원짜리 진동벨 5번

손님이 나뿐인 카페에서 다 마신 머그잔과 노트북 하나 그리고 영수증

기다림 이란 진동벨 같은 것

진동이 오기 전까진 0원짜리였지만.. 

진동이 오면 3,600원 짜리 아메리카노를 한잔 가져올 수 있는..

기다림이라는 건 그 만남의 순간까지는 영원히 0원인 설레임, 또는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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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곳의 지독한 썩은 냄새는 처음 그 곳에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한 사람으로 인해 시작되었지. diary

힘이 되고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과 일을 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을 때 '잘 되나 보자', '그럼 너 혼자 알아서 해보던가', '왜 쓸 데 없이 일을 벌여' 라는 시선을 받는 곳에서 일을 해내야만 하는 것은 너무 괴로운 일이다. 
그런데 왜 그 곳을 벗어나지 않고 해내려고 노력하였는가... 는
그들의 그런 시기와 의심과 핀잔이 내가 무언가를 잘못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반복된 반성에서 기인하였다.
그런 모든 것들이 쓸 데 없는 반성이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8년이란 시간이 필요했고, 지금은 모든 것이 너무도 명확해 져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그런 쓰레기 같은 곳이 되었다. 
단지 우두머리 몇 사람으로 인해 점점 피폐해져 가는 것이 꼴도 보기 싫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무슨 일이 잘 못되었을 때는 오로지 남의 탓만 하는 못된 심성들이 다시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고약한 곳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그 곳에 머물고 있다는 것에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
모두를 데려오는 그 날까지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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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그래서 diary

그리고 매우 고상떨고 고고한 예술을 탐하는 것들이 얼마나 무의미한지에 대해 성찰하게 되었다.

그것이 부질없고 퇴색한 의미를 갖게 된 이유는, 99%는 결국 돈과 권력 앞에서 납작~ 자세를 낮추게 될 거라는 사실이다.
또한 그러한 모습을 우리는 뒤에서 욕할지는 모르지만, 그 마음의 약 80%는 부러움과 시기가 자리잡고 있다.
나에게 그런 기회가 있다면 덥석 잡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고고하고 고독한 철학이 담겨 있는 것은 지금의 시대에는 필요치 않다.
2012년 가을에 지구의 운명조차 알 수 없으니 그 전까지라도 또는 그 후에라도 매우 잘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 이미 이러한 것이 대의로 자리잡고 있다.

사람과 사회에 대의는 물질적인 것들이 지배한 지 오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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